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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음식점

여수맛집 횟집 선택 잘한듯~!

by 맛있는건 다 좋아 201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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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가면 늘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한다. 게장을 먹어야 할지 갈치조림을 먹어야 할지 아니면 티브이에 나왔던 음식점들을 찾아야 할지 말이다. 이번에 여행을 갔을 때는 그런 고민을 하고 싶지 않아서 바닷가에 가면 해산물이지라는 생각으로 가본 여수 횟집이 한 곳이 있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것들을 먹을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음식들의 맛도 좋았고 특히나 싱싱한 해산물이 맘에 들어서 개인적으로 여수 맛집이라고 정해놓은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부터 여수 여행을 하면서 가본 바다여행 횟집의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바로 이곳이 내가 여수 맛집이라고 하는 곳이다. 상호부터가 바닷가를 끼고 있는 관광지여서 그런지 너무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뭐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을수 있겠지만 나란 사람은 그렇게 느꼈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차장도 잘 갖추고 있다. 아무래도 관광지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처럼 자가용을 운전해서 가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여수 맛집의 메뉴

입구에 들어서면서도 벽에 걸려있는 메뉴를 볼수 있다. 하지만 테이블에 앉아도 이렇게 메뉴판이 나오기 때문에 멀뚱멀뚱 보고 있을 필요는 없었다. 역시 바다가 있는 도시답게 다양한 구성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선어회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처음에는 선어회만 주문을 해서 머어볼까 하다가, 언제 또 와서 먹어보겠냐는 생각에 그냥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바다여행 스페셜 메뉴로 주문을 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처음으로 나온 음식들

횟집 하면 이런 푸짐한 상차림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다. 여수 횟집 바다여행 또한도 크게 차이 없이 화려하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특히나 가운데에 있는 다양한 해산물들이 올려진 얼핏 보면 꼭 꽃이 핀 것처럼 보이는 것이 고급스러움까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게다가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이 정도라면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회들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문어숙회

자 그럼 지금부터 먹어본 음식들을 간랸하게 어떤 맛인지 느낀 점을 적어볼까 한다. 처음으로 먹어본 것은 바로 문어숙회이다. 이건 다른 곳과 다르게 살짝 익힌 야채가 아래 깔려 나오는데 그 야채오 함께 먹어주면 된다. 일단 쫀득한 식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맛일 테지만 살짝 데쳐있는 야채가 가미되면서 한층 더 좋은 맛을 보여주었다. 살짝의 변화가 이런 맛의 변화를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상큼한 드레싱의 샐러드

▲이름 모를 음식

이 음식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맛은 말할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보이는 것처럼 가운데 빵의 기전으로 새우와 야채가 올려지고 주변으로는 토마토가 플레이팅 되어 있는데 맛은 보이는 식재료의 느낌 그대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느낌적으로는 이런 조합으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인지 색다르다는 느낌은 들었다.

그리고 이 연어샐러드는 여수 맛집에서 기억에 남는 음식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요즘은 어디서나 볼수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연어라는 것이 대중적이 되었는데 여기서 만들어져 나왔던 샐러드는 나오는 모습부터도 좋았지만 싱싱한 생연어라는 점이 너무도 맘에 들었던 부분이다.

▲새콤달콤한 물회

물회도 기본적으로 나오는 음식이었는데 강원도에 놀러가면 돈 주고 사 먹어야 했던 음식이 그냥 나온다는 것에 살짝 놀랐다. 일단 물회의 맛은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생각보다는 회와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나오는데 우선 이 사진에 있는것들은 해산물이나 회 먹을 때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요즘 티비에 보면 백종원 대표가 나오는 방송에서 멍게가 등장을 한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멍게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특유의 향이 나와는 맞지 않아서 이다. 그래서 한 번만 먹어보았는데 역시나 느껴지는 향은 똑같다. 이게 싱싱하지 않아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특유의 향에 의해서 호불호가 갈리를 해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키조개에서 나오는 관자를 이렇게 회로 나온다. 딱히 무슨 맛이 있다 이런 느낌보다는 단순하게 자주 먹지 않는 그리고 직접 먹으려면 손이 많이 가는 그런 음식이기에 더 잘 먹은것 같다. 초장을 찍어서 먹으면 되는데 익숙하게 아는 그 맛이다.

지금은 제철이 지나긴 했지만 새우도 삶아져서 나왔다. 이 새우 같은 경우는 먹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를 수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새우의 뿔이라고 할 수 있는 대가리 위에 뾰족한 부위만 제거를 하고 그냥 먹는다. 껍질채 먹는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씹으면 씹을수록 껍질에서 풍겨지는 고소함 때문이다.

조개 중에서는 가장 좋아한다고 할수 있는 가리비 조개도 나왔다. 조개 하면 관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1인으로써 키조개를 제외한 자그마한 조 개 중에서는 가리비가 관자가 제일 크기도 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기 때문이다.

▲여수 맛집의 메인

 

역시나 처음에 등장했던 음식들에서 메인은 어떻게 나올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고 다양하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선 이것은 선어회가 담겨 있는 접시이다. 안에 생선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면 삼치, 병어, 돔 듬의 생선들이 있다. 자 그럼 여기서 선어회는 무엇인가 살짝 알아보면 생선을 숙성 시간을 가지면서 조금은 더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럼 회라고 보면 된다.

선어회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여수 맛집의 별미라고 할 수 있는 삼치회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바로 이것이 삼치인데 구이로 먹어도 살이 많아서 좋아하는 생선이지만 이날 처음 접해보고 난 뒤 선어회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던 음식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 그럼 선어회는 어떻게 즐기는 것인지 알아보자. 일단 선어회는 기본적으로 회를 즐기는 방법으로 먹어도 되지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바로 마른김과 백김치이다. 사진처럼 싸서 먹으면 되는 것인데 생각보다 잘 어우러지는 맛이다. 그리고 고추냉이를 타지 않은 간장만 살짝 찍어서 먹어도 좋다. 삼치 회의 맛을 살짝 적어본다면 일단 참치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가은 맛이고 살짝 달달한 맛이 느껴진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여수 간다고 하면 꼭 삼치를 먹어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회로 먹는 랍스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랍스터를 먹었다고 하면 찜이나 버터구이로 많이 먹었을 것 같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꼬리 부분을 회로 썰어서 나오는데 이게 또 자제 접하는 음식이 아니라서인지 기억에 남긴 하다.

▲싱싱한 활어회

그리고 싱싱한 활어회도 한 접시 나온다. 보이는 것처럼 한 가지의 생선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광어와 도미로 나오는데 도미 같은 경우는 일반 회와 유비끼스러운 회로 나왔다. 여기서 유비끼라고 하는 것은 참돔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 껍질을 살짝 익혀서 나오는 회인데 이게 또 별미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여수 여행을 하면서 알게돈 여수 맛집 바다여행 횟집은 앞으로도 여수를 간다면 종종 가볼 것 같은 곳으로 새겨놓았는데 이런 집은 누군가에게 꼭 알리고 싶다는 맘에 이런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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