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삼천동에 새로생긴 술집 중화포차 츠츠허허~!

오랜만에 글을 작성해보네요.

한동안 바빠서 블로그에 접속도 못했는데

이제 제법 바뿐일이 끝나서 이렇게 글을 적어보는데요.

어제 저녁에 친구와 신상 전주 술집을 발견하고 다녀왔는데요.

전주 맛집이라고해도 될정도의 맛을 보여주는 

친구와 너무도 맛있게 먹고 왓던 곳이랍니다.

츠츠허허라는 이름을 가진 중화포차였는데

무슨 뜻인지 궁금해진 나머지 검색을해보니 

'먹고마시다' 라는 뜻을 가진 글이더라구요.

어찌보면 중국어이지만 해석을하면 딱 술집이 맞는듯 하더라구요.

외관에서부터 홍등이 쭉 늘어서 있고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이 첫 느낌이었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여기저거 액자들이 걸려있었는데

중국의 모습들이었는데...

아직까지 중국이라는 나라를 가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그리고 전주 술집 츠츠허허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법 큰 규모를 가지고 있어서 단체로 방문해도 괜찮을것 같앗어요.

그리고 곳곳에 아기들 의자도 비치가 되어져 있었는데

어찌보면 사소한 부분일지도 모르지만

손님들의 간지러운 부분을 생각해서 비치를 해놓은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가게의 초입에서 볼수 있는 나무인데요.

물론 인조 나무이지만 조명까지 받고 있으니

너무 이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여성분들끼리 오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도 여자였다면 저기서 인증샷 찍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조금은 이른 시간에 들어가서인지 빈자리가 많아서

창가쪽으로 구석진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를 잡고 앉으니 직원분께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안주와 함께 메뉴판을 가져다 주었어요.

하나는 강냉이였고 또다른 하나는 샐러드였다는요.

일단 전주 맛집의 메뉴판을 받아들자 마자 솔직히 살짝 놀랐어요.

안주가 9,900원이라고 적혀 있다는...

솔직히 중국요리를 먹고자 할때 양장피나 팔보채 먹고 싶을때 보면

가격이 대부분 몇만원 하는데...

여기서는 일단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수 있다는 거죠...

물론 주문전부터 짐작은 해보았지만 

아마도 양의 차이는 분명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했구요 ㅎㅎ 

일단 저렴하기에 다양하게 맛보자 하고 주문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지금 보이는 메뉴판에서는 고추잡채를 주문했다는요 ^^

메뉴판도 실제 음식사진과 어떤 음식인지에 대한 설명도 잘 적혀 있어서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도 거부감 없이 주문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서는 술한잔 할때 국물이 필요하니...

해물짬뽕탕을 하나 주문하고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유산슬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술은 당연히 소주를 주문했는데요.

주류가 종류가 많음을 알수 있었는데요.

중국의 고량주나 청주 또는 백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즐겨 먹을수 잇지 않을까 싶었어요.

사이드메뉴도 구성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건 낮에 식사특선이 있지만

저녁에도 술한잔 하시면서 요기할것을 찾을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마련해놓은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일단 이날은 저녁보다는 안주로 배채우면서 술한잔 하기로 했으니...

다음에 가면 먹어보아야겠어요 ^^

지금부터 전주 맛집에서 제가 먹어본 음식들을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첫번째로는 고추잡채에요.

익숙하게 아는 비주얼로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빈속에 술을 바로 먹는 것보다는 꽃빵이라도 먹으면

속이 든든해질것 같아서 주문했던 요리인데요.

채썰어진 피망을과 고기 등이 들어가서 볶아져 나오는데

꽃빵을 결대로 쭉쭉 찢어서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되는 음식이에요.

맛은 중식 특유의 불향이 퍼지면서 따뜻한 꽃빵과 피망의 아삭한 식감

거기에 살짝 감도는 매콤함이 제법 맛이 괜찮더라구요.

이에 이날 처음 먹어보았던 유산슬인데요.

일단 비주얼을 봤을때는 버섯도 보이고 

살짝 죽같은 느낌처럼 걸죽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가격대비 양도 그렇게 적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어요.

음식이 나왔으니 한번 먹어보기 위해서 

처음에는 젓가락으로 집어보려고 했는데...

역시 예상했던것처럼 미끄러지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과감하게 수저로 먹어보자 하고 먹어보앗는데요.

수저로 떠서보니 말린해삼도 들어있더라구요.

내용물들 확인하고 한입 먹어보니...

뭐랄까?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왜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이제서야 맛봤는지 모르겠어요.

먹어보니 자극적이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밥을 넣어서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을것 같앗다는요 ^^

그래도 술한잔 할때는 이렇게 국물이 꼭 이어야 할겠죠?

이건 해물짬뽕탕이라는 음식인데요.

일단 먹어본 결과 짬뽕도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국물맛이었어요.

시원칼칼한 국물맛이었는데 매력있더라구요.

위에 올려진 야채가 익을정도로 살짝 더 끓여준다음에

앞접시에 담아서 어떤것들이 들어있는지 한번 둘러보았지요 ^^

홍합도 들어잇고 오징어도 들어있고 버섯과 양파 등등 

푸짐하게 들어있음을 알수 있었어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양이 완전 조금주는거 아니냐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은 살짝 오차가 있었던 걸로...

헌데 먹다보니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요.

두부를 찾게 된것인데요.

그래서 짬뽕에 두부가? 이런생각으로 혹시나 잘못들어간거 아닌가 싶어서

살짝 뒤적뒤적하니 두부가 많이 들어가있었는데

짬뽕에 들어간 두부 이렇게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살짝 이상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맛은 좋았다는게 팩트~!

이날 이렇게 중화요리 3가지를 주문해서 먹어본 결과

조만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주 맛집이 되지 않을가 조심스레 추측해보네요.

친구랑 열심히 먹다보니 손님들이 한분한분 오시더니...

이렇게 가게 전체를 가득 채워졌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전주 술집을 찾다가 삼천동에 오픈한곳을 가보게 되었지만

이날의 선택 엄지척이네요 ^^

혹시라도 전주에서 중화포차를 찾으시는 분들이 참고 했으면 좋겠네요.

총평

일단 은은한 조명과 분위기가 좋았다.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던 중화요리를 저렴하게 즐길수 있다.

전주 맛집 중화포차 츠츠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