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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음식점

전주 여행 중에 가본 전주맛집의 깔끔한 한상~!

by 맛있는건 다 좋아 2019.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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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친구와 함계 전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놀러간김에 맛의 고장 전주잖아요 
간김에 맛의 고장이라고 하는 전주에 먹거리를 안먹을수가 없잖요.
그래서 전주맛집을 찾아보았답니다.
여행 중에 저희가 다녀온 곳을 소개해볼께용~~

일단 제가 다녀온 전주맛집 같은 경우는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5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데요.
여행중에 이정도면 가까운 거리가 아닌가 싶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한울정식, 더덕제육불고기정식, 떡갈비정식, 백반 이렇게 있더라구요
지금 이날을 되돌아보면 더 다양한 음식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드는 곳이었어요.

지금부터 이날 나온 반찬들을 한번 보여드려볼꼐요
일단 보글보글 계란찜...
이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는 맛이에요.
익숙하게 아는 그맛과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그리고 메추리알과 나물류들
적당히 맞는 간의 세기였고
그래서 인지 더 맛있게 먹었던것 같은데요.
정갈하게 담겨져 나오는 모습때문에 눈도 즐거웠답니다.

다른 반찬들 역시도 잘 담겨져 나왔어요.
일단 음식 먹을줄 아는 사람들은 눈과 코로 먼저 먹는다고 하잖아요. ㅎㅎ
마지막이 입으로 맛보는 것이고 말이죠.

 

다른 비슷한 음식점들과 다르다고 느끼게 된것이
바로 이 생선 때문인데요.
어찌보면 장사가 잘되는 곳에서 나오는 생선들보면 조기들이 대부분인데
그것도 미리 해놓고 나서 데워서 나오는곳인데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는 큼지막한 고등어가 바로 구워져 나오더라고요. 
이것만으로 전주맛집이라고 해도 되겠죠?

집어먹기 편하면서 따뜻하게 먹으면 맛난 애호박전~

그리고 훈제오리도 데코도 잘해서 나오더라구요

고기라면 사죽을 못쓰는 저로써는 
나오자마자 바로 한젓가락했답니다.
오리기름은 몸에 좋다고들해서 부담없이 먹었네요 

그리고 밥도둑으로 알려져 있는 간장게장도 나왔어요.
많이 짜지 않으면서 살이 꽉차있었는데
막하고 먹으면 딱 알맞은 간이더라고요.

그리고 온기를 머금고 나온 잡채랍니다.
보통 차갑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윤기도 있고 온기를 머금고 나와서
호로록이 되는 잡채였어요~!

그리고 제가 엄청 좋아하는 홍어회무침도 나왔어요
새콤하니 함께 들어있는 무같은거 같이 먹어주면 제맛이잖아요~

이건 전주맛집의 더덕불고기에요
이날 저희가 먹은 것은 한울정식이었는데
이 메뉴가 모든 메뉴가 다 나오는 정식이었나봐요.
더덕하면 나름 비싸기도 하면서 몸에 좋은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죠.

간장게장 나왔는에 양념게장까지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간장보다는 양념을 더 좋아하는 저로써는 땡큐였죠.

그리고 전주 여행을 가면 어디서든 꼭 먹으라고들 말씀해주시는 떡갈비...
솔직 떡갈비는 제가 다른곳에서 먹었던 것보다는 맛이 좋진 않았지만
맛없는 맛은 아니었어요~~

전주맛집에서 이렇게 한상 먹고왔었는데
전주 여행가면 더 좋은 곳들도 많은것 같은데
다음에 전주에 간다면 다른곳도 찾아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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