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인지 목이 칼칼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혹시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도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하시고 다니세요.
일단 오늘 포스티하려고 하는것은
지난주에 다녀왔던 아산 맛집을 포스팅하려고 하니 잘 봐주세요 ^^
바로 이곳이랍니다. 홍가네라는 곳인데요.
특색이 있는 외관의 모습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의 외관을 갖추고 있어요.
그리고 이곳의 위치는 신정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금같이 미세먼지가 심할때는 쫌 그렇지만
날좋은 날에는 호수 주변 산책도 하고 맛난것도 먹고 괜찮을것 같아요.
아산 맛집의 내부로 들어서면 이렇게 테이블들이 있음을 볼수 있어요.
사진으로봐도 깨끗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지만
실제로 가보면 더 깔끔하다는 것을 알수 있어요.
음식점이 꼭 갖추어야 할 청결은 잘 지키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자그럼 메뉴판을 보여드릴께요.
일단 메뉴판을 보기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점이 있는데요.
메뉴판 위에도 적혀있찌만
추가사리 같은 경우는 주문시 미리 말씀을 해야 해요.
아무래도 양념된 국물이 지속적으로 끓이게 되면
국물이 쫄아서 짜질수 있는 우려가 잇어서 그런것 같아요.
일단 이날 친구와 제가 주문한 것은 묵은지 닭도리탕이랍니다 ^^
주문을 하고나면 반찬들이 먼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닭볶음탕이 커다란 뚝배기 같이 생긴 냄비에 담겨져 나오는데요.
테이블에서 적당히 끓여가면서 먹어주면 된답니다.
반찬은 다양한 반찬들이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나왔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제일 먼저 먹었던 것은 어묵볶음이랍니다.
반찬들의 맛은 심심하지 않은 맛의 반찬들이었는데
아무래도 주문한 메뉴가 닭볶음탕이다보니...
솔직히 반찬들에는 손이 딱히 많이 가지 않았다는 사실~!
▲묵은지 닭볶음탕
이것이 바로 아산 맛집의 묵은지닭볶음탕인데요.
보이는 것처럼 잘 익은 묵은지가 포기채로 올려져 나온답니다.
집게와 가위가 함께 나오는데 도구를 이용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되는데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그때 잘라주면 된답니다.
잘라주고 어느 정도 끓다보면 먹을때가 다가 온다는 것인데요.
개개인의 입맛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저처럼 이렇게 국물 한두번 떠 먹어가면서
이쯤 되었다 싶으면 그때 먹어주면 된답니다 ^^
각기 놓여지는 앞접시에 이렇게
닭고기도 한덩이 감자도 한덩이
그 위에 국물을 올려서 먹어주면 되는데
일단 제가 먹어본 그대로를 한번 적어볼께요 ㅎㅎ
일단 저는 닭다리 부터 먹었는데요.
일단 양념이 고기 속까지 어느정도 들어가서
고기와 양념이 따로 노는 맛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푹 익어서 그런지 뼈가 속 빠졌는데...
그래서 인지 식감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잘게 조각나 있는 살도 한점 집어서 먹었는데
먹어보니 닭가슴살이더라구요.
양념에 푹 담궜다가 먹으니 맛이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안에 들어가 있는 야채들과 함께 먹어줘도 좋았는데
위에서 말하지 않았지만 닭가슴살도 퍽퍽하지 않아서
나름 기분 좋게 먹을수 있었다는 사실~!
거기에 고기 먹다가 틈틈히 감자도 한번씩 먹어주면 되구요.
여기서 저만의 비법 공개~!
감자를 그냥 베어 먹어도 좋지만
수저로 읒게서 밥과 함께 비벼 먹어도 맛있답니다 ^^
평소 잘 먹지 않던 닭가슴살도 이날만큼은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요.
평소 퍽퍽해서 잘 안먹었는데
솔직히 이날은 퍽퍽하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아서인데요.
이렇게 손가락으로 잡고 팍팍 뜯어 먹었지요 ㅎㅎ
함께 간 친구는 원래 가슴살을 좋아했는데
저때문에 자기 몫이 줄어들었다고 하면서 어찌나 투덜데던지... ㅎ
그리고 이날 아산 맛집에서 맛있게 먹었던 포인트~!
바로 버너의 불은 아주 약한 상태로 켜놓고 먹었다는 점인데요.
찌개도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지잖아요?
닭볶음탕도 약한 불은 은은하게 끓여가면서 먹으니
점점 국물이 걸죽해지면서 양념이 더 잘 묻고
그로 인해 더 맛있게 먹을수 있더라구요.
바로 이렇게 말이죠.
밥한공기 뚝딱하면서 고기를 먹어주었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데요.
이건 아산 맛집에서 꼭 먹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달달하면서 매콤했던 양념에 이렇게 밥을 볶고
그 위에 푸짐하게 올라가 치즈때문에 담백함도 함꼐 느낄수 있거든요.
일단 이 볶음밥 같은 경우는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들이라고 해도
치즈덕분에 어느정도
중화된 느낌의 맛으로 즐겁게 즐길수 있을것 같았어요.
이렇게 말할수 있는 근거가... 이날 함께 한 친구 중에 한명이
매운음식을 먹으면 물을 엄청 마시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제법 잘 먹는것을 볼수 있었거든요.
이렇게 아산에서 먹어본 닭볶음탕을 소개해봤는데요.
어찌보면 흔하게 볼수 있는 음식이지만
맛있는 곳은 흔하지 않잖아요?
저는 이날 간만에 맛있게 먹었다는 생각에
이렇게 포스팅을 해보니 참고 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충청도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알고 있는 데이트 하기 좋은 천안 불당동 맛집 (0) | 2020.03.27 |
---|---|
안면도 여행 중에 안면도 맛집에서~! (1) | 2019.08.08 |
천안 맛집 한우를 전문적으로 파는 고기집~! (0) | 2019.03.21 |
아산 맛집 온양에 위치하고 있는 고기집~! (0) | 2019.02.26 |
대천해수욕장을 보면서 먹는 대천 맛집 게국지 (2) | 2018.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