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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음식점

속초 중앙시장 맛집 생생대게회직판장에서 대게파티

by 맛있는건 다 좋아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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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간김에 원없이 시원한 바닷속에서 더위도 날려보고 시장에 들러 맛난것도 먹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속초 중앙시장 맛집이라고 말하고 싶은 대게집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이곳이 제가 이번에 다녀오게 된 곳인데요.
생생대게회직판장이라는 곳이랍니다.
여긴 직판장이다보니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 있고
품질도 좋은 싱싱한 대게를 먹을수 있었던 점이 특징인것 같아요.

시장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솔직히 이 수족관을 딱 보고 나서 가게 되었거든요.
주변에는 이런 대게집들이 많이 있긴 한데 여긴 깨끗하면서도
3단으로 된 수족관에 다양한 대게류들이 들어있었거든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답니다.

일단 이 집같은 경우는 대게를 포장을 하여 가져갈수도 있고
매장 안에서 먹을수도 있었는데요.
저희는 편안하게 먹고자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먹었어요.

테이블들은 홀에 비치된 테이블과 약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좌식자리가 있었거든요.
저희는 일단 편안하게 먹기 위해 좌식자리를 선택했고말이죠.
여하튼 이렇게 자리를 잡고나서 주문을 하였는데요.
일단 대게를 저렴하게 판매해서인지 1인당 상차림비가 4천원 있더군요.
하지만 그 상차림에는 10여가지의 스끼다시가 포함되어있고 말이죠.

이렇게 주문을 마치고 나서 속초 중앙시장 맛집의 벽에 걸려있는 것을 볼수가 있었는데요.
벽면에는 대게와 킹크랩의 효능에 대한 것들이 적혀있더라고요.
읽어보니 맛도 좋은 것이 영양가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말이죠.

여하튼 잉렇게 잠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에 음식들이 나왔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한상 가득 채워지는 차림이었고 말이죠.
이 상을 보고나서는 상차림비를 받아도 되겠구나 싶더라고요.
참고로 대게는 살아있는 것을 바로 건져 쪄주기때문에 대략 20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턴 어떤 음식들이 나왔는지 먼저 보여드릴께요.
우선 이것은 양파 장아찌에요.
아삭하니 살포시 짭쪼름하니 입맛돋궈 주더라고요.

그리고 도라지청과 해초무침도 나왔는데요.
평소 좋아하는 도라지이지만 이렇게 청으로는 처음 먹어봤는데
제법 먹을만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해초도 좋은 식감과 새콤한 맛으로 침샘을 자극해주었고 말이죠.

단호박찜과 콘샐러드도 나왔는데요.
다른 음식점에서도 흔하게 등장하는 음식들이지만
이날다라 놀러가서인지 이것마자 잘 먹게 되더라고요.

또 계란찜도 나왔는데 뚝배기에 보글보글 나오는 것은 아니었고
이렇게 먹기 좋게 세팅이 되어 나왔답니다.

그리고 속초 중앙시장 맛집에서는 물회도 이렇게 상차림으로 나왔는데요.
아마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속초에서 물회가 유명한 것도 아실꺼에요.
그래서인지 더욱 반갑더라고요.
시원하면서 새콤한 국물 거기에 싱싱한 회가 들어가서 맛도 좋고 말이죠.
이걸 보는 순간 바로 소주 한병을 주문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달달하니 맛있었던 골뱅이도 나왔는데요.
백고동이라고도 불리는 이 골뱅이는 우리가 흔히 통조림으로 사먹는 그 골뱅이인데요.
생물을 삶은 상태로 바로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또 씹을 거리로 오이와 토마토 그리고 고구마가 썰어서 나왔고 삶은 새우도 나왔답니다.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새우는 바로 껍질채 초장찍어서 먹어주었고 말이죠.

따뜻한 김치전도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서 나왔어요.

그리고 명태조림도 나왔어요.
약간 꼬득한 식감도 있었던 명태는 양념잘과 잘 어울여져서 
밥과 함께 먹으면 맛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속초 중앙시장 맛집에서는 새우와 문어가 올려진 초밥이 만들어 나왔어요.
전 개인적으로 문어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바로 먹어주었는데
질기지도 않고 적당히 초대리도 된것 같아서 맛이 괜찮더라고요.

이것은 된장찌개였는데요.
처음 등장했을때는 살짝 국물색이 찌개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대게 다리가 들어가서인지 바다의 향도 나면서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함까지 있더라고요.
제법 손이 많이 가게 했던 찌개였어요.

그리고 이것이 바로 속초 중앙시장 맛집에서 저희가 먹었던 대게랍니다.
큼지막한 대게의 껍질 안에는 살이 가득차있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게다가 먹기 좋게 손질이 되어 편안하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대게를 먹은 후에는 사이드메뉴도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요.
이것은 대게 먹을대 빼놓을수 없다는 볶음밥이에요.
추가 비용이 2천원이 들지만 고소하니 맛은 좋더라고요.

또 볶음밥만 먹기 아쉬운 마음에 홍게라면도 주문해서 먹고 말이죠.

아마 드셔보신 분들도 있긴 할테지만 홍게가 들어간 라면 국물이 진국이잖아요/
저처럼 소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바로 한병각이죠.
여하튼 지난번에 다녀온 속초에서 가본 대게직판장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속초 중앙시장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곳이니 필요하신 분들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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