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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음식점

익산 여행 중에 가볼만한 익산 횟집

by 맛있는건 다 좋아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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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이라는 곳은 바닷가가 아님에도 제법 잘 나오는 횟집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알고 있는 익산 횟집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닷가가 아니지만 익산 여행을 왔는데 갑자기 회가 먹고 싶을수도있잖아요. 이곳은 익산의 영등동에 위치하고 있는 번화가가 아니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갓 생긴 음식점도 아니혹 20년이 넘은 곳이기에 그만큼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에요. 상호는 성공회수산이라는 곳인데 외관의 모습이나 메뉴판은 찍어오지 못하여 보여드리기 어려울것 같고 나온 음식들을 보여드릴께요.

익산 횟집에서 차려진 상차림입니다. 이날은 광어회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차려지더라고요. 

싱싱한 굴도 나오고 오징어가 많이 들어간 김치전도 나왔답니다. 일단 굴은 제철이 살짝 지났지만 그래도 입안 가득 차는 그런 크기였는데요. 생마늘을 초장에 찍어 올려 먹으면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김치전은 오징어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제법 괜찮았고 말이죠.

그리고 이 두가지는 어느 횟집을 가던지 자주 등장하는 음식들인데요. 미역국과 꽁치구이도 나왔어요.

 

 

그리고 횟집하면 다양한 해산물을 한자리에서 먹을수 있다는 점이 좋잖아요. 익산 횟젭에서도 다양한 해산물이 썰어서 나왔는데요. 이 접시에는 개불과 키조개의 관자 그리고 전복회와 멍게 가리비까지 다양하게 올려서 나오더라고요. 솔직히 바닷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이렇게 주는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게 아닐가요?

또 목포하면 생각나는 낙지호롱도 이렇게 인원수에 맞게 만들어서 나왔어요. 돌돌 말린 낙지에 매콤한 양념을 발라서 나왔는데 양념의 맛도 괜찮고 낙지도 쫀득하니 맛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생선으로 만들어진 음식도 나왔어요. 왼쪽 사진에 보이는 것은 가오리찜이고 오른족은 고등어 조림인데요. 두가지다 양념이 들어가고 조리된 음식인데 적당한 간맞춤에 맛이 괜찮더라고요. 이런 음식들을 보면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의 솜씨를 살짝 짐작할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었어요.

또 해산물이 나오는 것이 위에서 나온 것이 끝이 아니랍니다. 삶은 소라살도 나오고 삶은 새우도 나온답니다. 

 

 

게다가 백합도 호일에 잘 쌓여서 익혀 나온 것도 나오고 오징어 숙회도 나와요. 참고적으로 이런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횟집들보다 횟값도 저렴한 편이랍니다.

그리고 해산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잖아요. 바로 산낙지도 김가루와 참기름 통깨가 뿌려진 상태로 나온답니다. 이그후 회가 나오고 말이죠. 솔직히 회가 나오고 산낙지가 나오는 순간부터는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하고 먹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회와 차려진 음식들을 먹고 있다보면 후식으로 튀김도 이렇게 나오는데요. 이 후 매운탕이 나오고 식사를 마지막에 치다르게 되는 것이죠.

익산 횟집에서 마무리를 장식해준 매운탕도 제법 맛이 괜찮았는데요. 칼칼한 매운맛에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시원한 맛도 나는 저같이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딱 좋아할만한 국물 맛이에요.

혹시라도 익산 여행을 하다가 갑자기 해산물이나 회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익산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런 익산 횟집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조금더 재미난 익산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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