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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음식점

익산 동산동 맛집 감자탕에 소주한잔

by 맛있는건 다 좋아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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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익산 동산동 정확히 말하면 마동이라는 곳의 교육청 앞에는 정말 많은 뼈다귀탕 집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없어지고나서 5~6개 정도가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종종 가는 곳이 있는데 오늘은 그곳을 익산 동산동 맛집으로 소개해보려고 해요.

상호는 왕궁뼈다귀탕이라는 음식점인데 이곳을 안지도 벌써 20년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그런 음식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우선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좌식으로 앉아서 먹는 자디로 되어있는데요. 저희도 자리를 잡고 감자탕 중간 사이즈로 주문을 했어요. 주문을 하면 탕을 끓여 먹을 버너와함께 반찬들이 나온답니다.

반찬은 특별한 것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흔하게 집에서도 먹을법한 것들이 나오는데요. 그래도 반찬은 집에서 먹는것처럼 입맛에 맞아서 좋았어요. 특히나 왼쪽 사진에 보이는 묵은김치는 뼈다귀에 붙은 고기를 먹으면서 한번씩 먹어주면 개운하니 맛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콩나물국도 이렇게 시원한 상태로 나온답니다.

 

 

이외에도 탕을 파는 곳답게 깍두기가 나오고 매일 담는 겉절이도 나온답니다. 솔직히 다양한 반찬들이 나오는 곳도 좋긴 하지만 이렇게 뼈다귀탕이나 감자탕 먹을때는 많은 반찬이 필요 없잖아요.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 청양고추도 나와요. 어떤 고기를 먹던지 저는 이 매콤한 고추가 꼭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이것이 익산 동산동 맛집에서 주문한 감자탕의 모습이에요. 국묵 안에는 뼈다귀들이 들어있고 그 위에는 당면과 콩나물 그리고 쪽파가 수북히 올려서 나오는데 당면이 다 익을 정도까지 끓여 준 뒤에 먹어주면 된답니다. 참고적으로 당면은 너무 오래 익히면 불어서 맛이 없기때문에 고기보다는 당면을 먼저 먹어줘야 한답니다.

 

 

당면을 다 먹은 후에는 집게로 뼈다귀를 건져서 먹어주면 된답니다. 일단 익산 동산동 맛집에서 판매하는 감자탕은 뼈다귀에 고기가 많이 있다는 점이 맘에 들고 또 뼈의 갯수도 많이 들어있답니다. 거기에 더불어 얼큰한 국물 맛때문에 소준한잔 하기에도 제격인 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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