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계셨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일 좀 보다가
어머니께서 이모댁에 가시고 싶다고 하셔서
운전을 하고 모셔다 드리고 왔답니다.
그러고 보니 저의 주말은 이렇게 하루가 다 가버렸더라고요.
아무래도 오랜만에 뵙는 어른들인데 그냥 인사만 하고 오기가 쫌 그래서
앉아있다가 온다는 것이 지금에서야 와버렸네요. ㅎㅎ
그래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문득 제가 오늘 주꾸미 먹어서 그런지
지난주에 먹고 온 주꾸미집 이야기를 적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하네요.
자 그럼 지난주에 매운맛을 보면서 4월 제철음식을 먹어보았던 신림 맛집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바로 이곳이 제가 가보았던 신림 맛집 쭈 앤 쭈라는 곳인데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확하게 글로 위치를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조금은 따를 것 같아서
포스팅 맨 마지막에 지도 같이 동봉하겠습니다 ^^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자리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창가 쪽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나름 운치 있게 밥을 먹을 수 있는 포인트는 가지고 있었답니다.
저와 친구도 이날은 창가 쪽에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어딜 가던지 좋아하는 셀프바도 갖추고 있어요.
제가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반찬도 잘 먹는데
매번 직원분께 리필해달라고 하는 것도 솔직히 한두 번이지 눈치 보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셀프바가 있는 곳을 선호한답니다.
눈치 안 보고 맘껏 가져다 먹고 좋잖아요.
▲ 신림 맛집의 메뉴판
자 그럼 메뉴판도 한번 보여드려 볼게요.
일단 메뉴판은 실제의 음식 사진이 크게 되어 있는 메뉴판이었는데요.
점심특선도 있었고 포장도 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저는 포장을 해서 가져간 적은 없지만
포장을 해서 집에 가서 먹을 정도로 괜찮다는 건 인정~!
그리고 맛은 순한 맛과 보통맛 그리고 매운맛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서 되어 있는데
개인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먹으면 된답니다.
우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사진 오른쪽에 있는 눈꽃세트랍니다 ^^
그리고 또 다른 세트들도 있었는데
석쇠를 사용한다고 해서 석만이 세트
그리고 철판을 사용한다고 해서 만철이 세트
저의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아마도 저런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세트 메뉴가 있으면 당연히 단품으로도 있어야겠죠?
이외에 사이드 메뉴로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차려지는 것들은 이렇게 나와요.
깻잎과 피클 그리고 마요네즈에 버무려진 샐러드 쌈무 그리고 전용 소스~!
그리고 매콤한 음식 먹는데 떠먹을 국거리는 있어야 하잖아요?
이렇게 떠먹을 것도 나온답니다.
이것이 바로 신림 맛집의 눈꽃세트의 메인이랍니다.
위에 뿌려진 것이 채 썰어진 치즈인데요.
정말 이름에 걸맞게 눈이 내린 것처럼 저렇게 나와서
처음에는 이게 주꾸미인가 싶기도 했답니다.
치즈가 녹기 시작하면 이렇게
녹은 치즈 사이사이로 매콤한 양념이 발라져 있는 주꾸미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치즈가 다 녹았다 싶을 때 먹어주면 된답니다.
먹어보겠다고 집어 들면 이런 비주얼이 된답니다.
위에 치즈가 제법 올라가 있어서
치즈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일행이 있더라도
치즈 때문에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점은 참고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향긋한 깻잎에 싸서 먹는 것도
신림 맛집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고기만 쌈채에 싸 먹는 게 아닌 주꾸미 싸 먹으면 이게 또 별미랍니다 ^^
그리고 매콤한 맛에 어울리는 새콤한 쌈무~!
이 쌈무에 싸서 먹으면 어떤 느낌이냐 하면
매콤하면서 쫀득한 식감의 주꾸미에
새콤하면서 달달한 쌈무가 만나게 되는 조합인데
입안에서 느껴지는 궁합은 생각 외로 잘 어울린다는 것이 저의 느낌이랍니다 ^^
그리고 찍어먹을 전용 소스가 있는데
이거 찍어먹어도 괜찮아요.
전체적인 느낌을 조합해보면
이 집의 포인트는 맵단이 아닌가 싶었어요.
매운맛을 즐기면서 그 매운맛을 잡아주는 단맛? ㅎㅎ
▲ 피자가 구워지는 화덕
신림 맛집에서 주문한 세트 안에 포함된 구성 중 하나인 화덕피자랍니다.
실제 화덕이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가게 안에 눈으로 보이는 곳에 있었는데요.
갓 구워져 나온 화덕피자에 주꾸미를 올리고 돌돌 말아서 먹어주면
이 또한 맛있게 먹는 방법이랍니다.
아무래도 근처에 대학가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음식에 사용을 많이 하는 것 같고
이런 구성에 이 정도 가격이면 가격적인 면에서도 좋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주꾸미 비빔밥~!
이게 1인분이라고 하는데 1인분 치고는 제법 양이되는 것 같아요.
성인 남성이 이거 혼자 먹으면 배가 찰 수 있는 정도의 양이었고
여성분들이 드신다면 앞전에 먹었던 거 가만하면 둘이서 나눠 먹어야 할 정도의 양이라고 판단이 되었어요.
잘 비벼서 이렇게 먹어주면 된답니다.
4월 제철음식이라고 하는 주꾸미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한데요.
봄이 찾아와서 나른해진 몸 그래서인지 쌓이는 피로와 스트레스 ㅎㅎ
매콤함으로 스트레스 날리기에도 좋고
제철음식 먹고 피로도 날리고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준비해봤답니다.
혹시라도 신림 맛집 찾으시는 분들 중에서 제철음식 먹고자 하시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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