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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음식점

울산 횟집 푸짐하기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by 맛있는건 다 좋아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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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울산에 가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정자동에 위치한 대게를 파는 횟집들인데요. 꼭 거리가 특화되어 있는듯이 비슷한 음식들을 팔아서 유독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게다가 바다도 바로 아펭 펼쳐져 있어서 동해바다를 볼수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을수 있었던 특히나 저희 가족들이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울산 횟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이곳이 저희 가족이 다녀왔던 울산 횟집이에요. 신도시 횟집이라는 곳이었는데 제법 규모도 넓고 앞에 주차장도 잘 되어있어서 불편한 점이 별로 없더라고요.

일단 저희는 도착과 동시에 주차를하고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들어가서 주문한 메뉴는 대게와 회를 한자리에서 먹을수 있는 세트 구성의 메뉴가 있어서 주문을 했어요. 주문을 마치면 먹을것이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이게 횟집에 갔을때의 매력포인트가 아닌가 싶어요. 우선 저는 샐러드를 먼저 먹어봤어요. 요즘은 어딜가나 나오는 것이긴 하지만 드레싱이 상큼하니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단호박도 이렇게 쪄서 나왔는데 수저로 푹 떠서 먹으면 될 정도로 푹 익혀서 나왔더라고요. 맛도 달달하니 좋았고 말이죠.

그리고 백김치와 다시마 데친것도 나왔는데요. 저는 이번에 울산에 가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저 백김치에 회를 싸서 먹는 는다고 하더라고요. 경상도 쪽에서는 회를 먹는 방법 중에 한가지라고 하는데 저도 그래서 먹어봤더니 개우하니 먹을만하더라고요.

또 울산 횟집에서는 처음부터 이렇게 지리탕이 나오더라고요. 익숙하게 아는 얼큰해보이는 매운탕이 아니라 이렇게 맑은 국물로 된 탕이 말이죠. 그래서 바로 한입 먹어보았는데 일단 맛은 희한하게 얼큰한 맛이 났어요. 그리고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텁텁함도 없고 개운했고 말이죠. 또 이 탕이 나올때 다양한 해산물들도 나왔는데 그것들은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으론 담아오질 못했어요. 제가 또 해산물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이것은 버섯과 파프리카를 함께 볶아서 나온 것이었는데 따뜻한 상태로 나와서 잘 먹을수 있었어요.

또 가오리찜과 해파리냉채도 나왔는데요. 이 두가지는 저희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에요. 저는 먹어보진 않아서 맛은 모르겠지만 어머니께서는 잘 드시더라고요.

전 그대신 울산 횟집에서 나온 초밥을 먹었답니다. 일단 여기서 나온 초밥은 보이는 것과 같이 생선회가 올려진 것으로 나왔는데요. 대부분 다른 횟집을 가게 되면 새우 초밥이나 광어 초밥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조금은 다른 생선이 올려진것 같더라고요. 제가 아는 생선은 아닌 느낌이었어요. 보이는 모습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말이죠.

그리고 연어회로 만들어진 요리도 나왔어요. 정확히 말하면 생 양파 위에 소량의 샐러드가 올려지고 그 위에 연어회와 날치알 그리고 피클이 올려서 나오는데 한입에 먹으면 입안이 가득하고 아삭한 식감과 톡톡터지는 날치알의 식감 거기에 연어의 맛까지 잘 어울어지더라고요. 속으로 이건 집에서 언제 한번 만들어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외에도 닭강정이나 황도, 콘샐러드 등 아이들이 먹기 좋은 음식들도 나왔어요. 특히나 제 조카는 튀김을 잘먹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도 이렇게 따뜻한 상태로 나왔는데요. 평소 바삭한 돈까스를 좋아해서 소스를 찍어서 먹는 타입인데 여기선 뿌려서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역시나 좋아하는 음식이기에 어떻게 먹어도 괜찮더군요.

처음 나온 음식들을 열심히 먹고 있다보면 울산 횟집에서 주문한 회가 나왔는데요. 한가지의 생선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 모듬회 구성으로 나오더라고요.

 

 

특히나 생선회들 가운데에 레몬이 끼워져 있어서 눈길이 가서 직원분께 물어보니 이건 랍스터 꼬리 부분을 회로 썰어서 나온거라고 했어요. 솔직히 저는 이날 보는 것도 처음이었지만 먹는 것도 처음이었거든요. 일단 맛은 제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보면 생선회보다는 별로 식감적으로 쫀득한 맛은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처음 먹어보았기에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왔답니다. 이후 저는 오른쪽 사진처럼 회를 열심히 먹어주었고 말이죠.

이렇게 회를 먹고나면 등장하는 음식이 두가지가 있어요. 울산 횟집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것은 랍스터 버터구이와 대게였는데요.

고소한 맛돠 살짝 달달한 맛도 나면서 그냥 먹을때보다 요리로 만들어서 나오니 그 풍미가 더 좋더라고요. 솔직히 가족들과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니어서 즐거운 식사를 기대했는데 이번에 가보았던 울산 횟집이 그부분은 제대로 해결을 해준것 같아요. 혹시라도 울산 여행 가시는 분이 있다면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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