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음식점

동대문 맛집 라멘먹고 쇼핑하고

맛있는건 다 좋아 2018. 6.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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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로 하고 현대시티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친구가 다녀왔는데 깔끔하게 되어져 있다고해서

이번 약속장소를 이곳으로 정하게되었지요.




본격적으로 현대시티아울렛을 둘러보기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일단 밥먹저 먹기로 하였어요.

그래서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미스트라는 곳으로 갔답니다.





이곳은 저는 먹어보지 않은 곳이었지만

친구는 일전에 와서 먹어봤던 동대문 맛집이라고 저한테 소개를 하더라구요.

평소 라멘을 좋아하던 친구여서 그런지 이곳 역시도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메뉴로 정한것은

규탄탄멘과 오야꼬돈부리로 주문했어요.





이것은 라멘을 좋아하는 친구가 주문한 규탄탄멘이에요.

어제 과음을해서인지 해장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주문을 하더라구요.

비주얼만으로도 해장은 제대로 되겠구나 싶었어요.





양념된 소고기가 들어가있는 라멘이였는데

기본적으로 양념이 되어져 있어서 그런지 간도 적당하니 좋았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먹을만 했어요.

소고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잇는 라멘이어서 그런지

국물도 진국이었다는요.





동대문 맛집 미스트에서는 라멘을 만들때 생면으로 만들어져 나오는데 

생면이어서 그런지 탱글탱글하니 쫄깃하더라구요.





기본 베이스 육수가 사골육수여서 진하면서 얼큰했는데

꼭 얼큰한 소고기해장국을 먹는듯한 느낌의 국물맛이었어요.

라멘 국물은 친구보다 제가 더 많이 먹었던것 같아요.





친구녀석이 너무도 맛있게 먹는 모습에

저도 소고기랑 면발을 수저에 올려서 한번 먹어봤는데

친구가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제가 라멘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규탄탄멘은 제 입맛에도 맞더라구요.





운동을 한다고 노릇자를 안먹는 친구임을 알기에

달걀은 자연스레 저의 입속으로 들어왔다는요.

국물과 함께 먹으면 퍽퍽하지도 않도 조화가 좋았어요.





전체적인 총평으로 말하면 얼큰한 시원한 맛의 국물에

사골육수가 베이스여서 그런지 깊은 맛이나는 국물

그리고 탱글한 면발과 부드러운 소고기의 만남으로

맛있는 라멘의 맛을 보여주었던 음식이라고 하고 싶어요.





이것은 제가 주문했던 오야꼬돈부리랍니다.

이것은 닭고기와 계란이 들어간 덮밥이라고 설명하면 간단할것 같아요.





동대문 맛집 미스트의 오야꼬돈부리는 식감이 부드러운 재료 두가지

달고기와 계란의 조합에 밥이랑 먹으니 면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인 음식이었답니다.





그리고 덮밥의 소스로는 가츠오부시라는 간장베이스의 소스가 들어잇는데

간도 적당하니 입맛에 맞았어요

간장소스였지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맛이었어요.

꼭 어릴적 어머니가 해주셨던 간장계락볶음밥같은 느낌이었어요.





돈부리 먹으면서 라멘국물도 틈틈히 먹어주면

그또한 좋더라구요

꼭 중화요리집에서 볶음밥 먹으면서 짬뽕국물 먹는것이랑

같은 궁합이라고 보시면 될듯해용





간단하게 먹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김치가 나온답니다.





특히나 김치는 돈부리와 함께 먹어주니 맛있었는데요.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은 라멘으로

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돈부리로

이렇게 조합을 잘 맞춰서 먹어주면 즐거운 한끼를 즐길수 잇는

동대문 맛집이 아닌가 싶어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현대시티아울렛 돌아다니면서

옷도 2벌이나 사고 돌아왔던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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